정신분석 상담은 프로이트에 의해 시작되었다. 프로이트 정신분석은 인간이 본능과 보이지 않는 무의식적인 힘에 의해 행동한다고 주장하였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이성적으로 통제할 수 없으며, 알지 못하는 무의식의 힘에 의해 자신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성에 대한 것들이 금기시되던 사회 풍조로 인해 인간의 성, 특히 성 충동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성격이 형성된다는 프로이트의 생각은 당시 사람들에게 큰 논란거리였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이론은 인간의 심리적 문제가 형성되는 원인과 증상의 의미를 근원적이고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뛰어난 이론으로 이후에 나온 상담이론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프로이트 이후 정신분석이론은 자아심리학, 대상관계이론, 자기심리학 등으로 꾸준히 발달하면서 새로운 방향으로 프로이트 개념을 수정해가고 있으며 여전히 상담 및 심리치료에 사용되는 중이다.
정신분석 상담은 인간의 표면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문제의 원인에 관심을 두고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데 큰 초점을 두고 있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과거, 특히나 초기 아동기 0세부터 6세까지의 경험에 따라 성격이 형성되며, 인간의 마음은 대부분 의식할 수 없는 무의식 속에 있고 이 무의식에 의하여 인간의 행동이 동기화된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이런 무의식의 갈등을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자유연상과 꿈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깊게 이해하는 과정을 거친다.
정신분석 상담은 이런 무의식의 개념과 인간의 행동이 어린 시절의 경험에 의해 결정된다는 결정론이라는 개념을 기본으로 가정하고 있으며, 이것을 통하여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자기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고자 노력할 때, 무의식의 지배에서 벗어나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인간을 생물학적인 존재로 보았다. 마음의 모든 것은 신경생물학의 기초를 두고 있으며 인간의 모든 행동, 사고, 감정은 생물학적인 본능에 지배를 받고 특히나 성적인 본능과 공격적인 본능의 역할을 프로이트는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인간을 결정론적인 존재로 보았다. 정신결정론은 인간의 마음 속에서 나타나는 모든 것들은 다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없고, 모든 정신적인 현상들에는 반드시 어떤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사람이 어떠한 것들을 말하고, 생각하고, 경험하든지 간에 그것이 논리적이지 못하고 다소 이상하게 보일지라도 그 사람에게 그러한 반응과 생각이 일어나는 이유들이 있으며 그것을 알게되면 그 사람의 행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신분석에서는 인간의 행동들이 여러 가지의 의식 차원에서 이루어지지만 특히나 무의식의 영향을 많이 받고있다고 가정하였다.
무의식은 심리적인 작업들과 노력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의식되지 않는 부분으로 우리 삶에서 경험한 많은 부분들이 잊혀지지 않고 존재하면서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 등 모든 것들에 영향을 준다.
또한 프로이트는 현재가 과거의 경험들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사람의 행동들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그 행동의 역사적인 발달을 알고있을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
특히나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의 구조가 초기 아동기, 대체로 생후 6년 동안의 경험에 의하여 형성되고 있으며, 이러한 성격의 구조는 아동기를 지나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인간발달의 초기단계인 유아기와 초기 아동기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보았다. 이에 따라 정신분석 상담 분야에서는 각 애인의 기본적인 성격 구조를 변화시키고자 하였으며, 그중에서도 초기 아동기의 경험을 재구성하는 것이 필수적인 것으로 보았다. 과거의 경험을 자각하고 정서적으로 재경험하여 과거의 영향력에 벗어나도록 하였다.
이러한 인간관에 따른 정신분석 상담의 주요 개념으로는 본능이론, 의식구조, 성격구조, 성격 발달, 불안, 자아방어기제 등이 있다.
본능이론 – 인간의 본능이라는 것은 순수한 생물학적인 욕구를 지칭하고 있다. 이것은 환경에 의하여 변할 수 없는 것이며, 유전된 생물학적인 욕구를 맹목적으로 쫓아가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욕구는 동물과 인간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다.
인간의 본능은 순수한 욕구 이외에도 고통스러운 외부 자극에 대처하기 위하여 새로운 정신적인 조직을 분화시키고 유동적인 에너지들을 만들어내는데, 이러한 인간의 본능은 동물의 본능과는 다르게 구분되는 것이며, 추동이나 충동이라고 말한다.
본능이라는 것은 인산의 성격의 기본적인 요소이며, 행동을 추진하고 방향을 짓는 동기이기도 하다. 프로이트는 본능을 에너지의 한 형태로 보고 그것이 신체적인 욕구와 정신적인 소망을 이어준다고 보았다. 본능은 성적인 본능(리비도) 과 공격적인 본능(타나토스)로 구분된다.
성적인 본능은 성인들이 말하는 그러한 성적인 의미만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자극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며, 이러한 부분은 인간이 생존하기 위한 식욕이나 성역과 같은 생물학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에 기여한다. 또한 인간을 성장하고 발달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공격적인 본능도 이와 마찬가지로 적개심같은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주장하고 통제하고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정신작용을 언급하기도 한다.
인간의 발달은 본능적인 충동들을 현실과 잘 조율하여 현실에 맞게 조정하여 나가는 방법들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다. 또한 추동은 긴장과 흥분을 불러일으키고, 이것이 정신적인 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자극시켜 그 활동들을 통하여 긴장과 흥분을 갈아앉히는 역할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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