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에 관하여

3. 행동주의 상담의 발달과정

여르미6 2022. 12. 4. 01:01

행동주의 상담

행동주의 상담은 정신분석이론을 비판하며 그 대안으로 20세기 중반부터 급속히 빠르게 발전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심리치료에서 주요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행동주의 상담이라는 것은 각각의 개별 사례들의 실제를 넘어, 안전한 과학적인 토대 위에 임상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행동주의 상담은 이상행동을 무의식의 갈등 증상이라고 보는 정신분석 상담과는 다르게 외적인 행동의 변화들을 중요하게 생각할 뿐 아니라, 이전 과거의 경험들보다는 현재의 이상행동에 초점을 두고 있다.

명확한 목표의 설정과 짧은 단기간의 치료 그리고 체계적인 계획들 아래 치료가 진행되며 지속적인 치료의 효과에 대한 확인과 검증을 추구한다.

행동주의 심리학을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은 심리학을 과학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관찰이 어려운 내면적인 현상들보다는 측정이 가능한 요소인 행동만을 심리학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은 인간이 가지는 심리적인 장애는 다양한 부적응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부적응 행동이 어떠한 환경적인 요인들에 의하여 학습되고 유지되며 강화되는지에 대한 연구에 대하여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치료적인 접근들은 당시의 행동 결손과 과다한 행동들, 또는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하여 심리적인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효과를 가져다주게 되었다.

행동주의 상담은 실험심리학과 인간, 그리고 동물의 학습과정에 관한 연구 결과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것은 전통적인 심리치료들보다는 전반적인 심리장애 환자들에게 더욱 폭넓게 적용될 수 있으며, 불안장애들을 비롯한 성 기능의 장애, 그리고 몇 가지의 아동기 장애 같은 특정한 문제들을 치료하는 것에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를 비롯하여 행동치료 절차는 교육과 재활 그리고 의학적인 영역에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행동주의 상담은 심리치료 분야에서 최초로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체계적이고 명백한 임상적인 기법들을 제시하였다는 것에서 아주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심상이나 사고와 같은 내현적인 행동들에 대한 개입 방법을 통하여 개념적인 토대와 광범위한 이론적인 원리를 확장시켜나가며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오늘날의 행동주의 상담은 지속적인 변화를 통하여 다른 심리치료의 접근들과 접목하는 과정을 통하여 심리적인 문제를 치료하는 것에 더욱 더 기여하고 있는 중이다.

 

행동주의 발달 과정

1900년대 초기 미국의 심리학자였던 왓슨은 행동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를 위한 기초로, 환경적인 사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따. 또한 모든 행동들은 학습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20세기의 전환기에 그 밖의 많은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이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를 통하여 환경적인 조건에 의해 새로운 행동들이 형성되는 학습원리를 발전시켰다.

그러나 동물을 통하여 증명한 조건형성의 원리는 인간과는 다른 동물을 통하여 진행되어, 동물보다 훨씬 더 복잡한 인간의 문제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너무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비판을 얻게 되었다. 이러한 치료법이 임상가들에 의하여 너무나 단순하고 기계적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또한 통제되어있는 실험실이라는 환경의 상황속에서 동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들에 대하여 심리학자들 간에는 분명한 입장 차이들이 있었다.

행동치료는 1950년대 심리학자인 스키너에 의하여 심리치료의 일관적 형태로 발전하였다.

스키너는 과학과 인간행동이란 책을 집필하여, 정신역동적인 개념을 비판하고 심리치료를 행동적인 용어로 다시 공식화하는 작업을 하였다. 스키너는 이후 조건형성의 원리를 임상적인 문제들에 적용하여 행동을 수정하는 연구에 큰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그리고 1960년대 행동치료자들은 사회심리학, 성격심리학과 발달심리학 같은 다양한 심리학 분야들의 이론과 연구를 치료를 위한 전략의 원천으로 받아들여서, 그러한 이론적인 기반과 치료기법들을 확장시켰다.

1970년대 이후에는 행동치료가 인지 과정과 기법을 통합하여 어떤 문제 행동을 만들어내는 매개요인인 인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적응적인 인지 변화에 주력하는 추세를 볼 수 있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는 행동치료는 각 개인의 마음을 챙기고 수용하며, 치료적 관계와 정서적 표현들의 다양한 관점들을 받아들여서 이러한 관점을 통한 다양한 치료 형태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특정한 행동들이나 인지적인 내용의 변화에 집중하기 보다는 어떠한 문제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심리적인 체험의 맥락을 중요하게 여기고, 상위인지적 태도의 변화에 관심을 둔다고 할 수 있다.

전통적인 행동치료는 시간이 지나며 점점 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나가고 있으나, 그러한 행동치료의 원리와 기법들을 이해해나가는 것은 인간의 문제적인 행동들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문제 행동을 치료한 것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내담자에 대한 상담과 문제 행동에 대한 심리치료에 대하여 행동주의적인 접근은 유기체가 어떤 새로운 행동을 학습해 나가게 되는 원리와 과정에 대한 실험연구를 통하여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행동주의의 이론을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째는 고전적 조건형성이며, 둘째는 조작적 조건형성, 세 번째는 사회 학습이론, 네 번째는 인지적 경향이다.

행동주의는 위와 같은 이러한 경향으로 계속 발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