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에 관하여

2.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의식구조, 성격구조 및 발달)

여르미6 2022. 11. 27. 22:04

프로이트는 인간의 자각의 수준을 의식과 전의식 그리고 무의식으로 구분하였다. 마음이 빙산이라고 한다면 빙산의 꼭대기 부분은 의식, 물을 통해 볼 수 있는 물에 잠긴 부분은 전의식, 그리고 빙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장 큰 부분은 볼 수 없는 무의식으로 나누었다.

의식은 개인의 기억하고 있는 순간의 기억과 감정, 경험이나 연상 같은 것들을 알고 있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자면 지금 현재 자각하고 있는 생각을 말하고 있는 것인데, 프로이트는 우리가 자각하고 있는 이러한 의식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것이며,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우리가 자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다고 말하였다.

전의식이라고 하는 것은 특정한 순간에는 인식하지 못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기억되는 것들을 말하고 있다. , 지금 현재는 의식하지 못하는 의식 밖에 있지만 기억을 하고자 노력한다면 쉽게 다시 생각나서 의식의 범위로 끌어낼 수 있는 부분들을 말한다.

무의식이라는 것은 심해처럼 깊은 곳처럼 인간 정신의 심층에 잠재되어 있는 부분들을 말하는 것이며, 전혀 의식되지 않으나 인간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에 아주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들이다. 각각의 개인 안에는 무의식이 의식되거나 행동으로 직접 표한되는 것을 막는 강한 저항같은 것이 존재한다. 무의식은 직접 눈으로 볼 수 없으나 여러 가지 꿈이나 의도하지 않은 말에서 튀어나오는 말실수, 또는 자유연상 등과 같은 증거를 통하여 추론될 수 있다.

 

인간의 성격의 구조는 원초아와, 자아, 초자아에 의하여 작동된다.

이러한 구성 요소들은 개별적으로 작동되는 것들이 아니라 원초아는 생물학적인 구성요소로 자아는 심리적인 것으로, 초자아는 사회적인 구성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

프로이트는 인간 자체를 에너지의 체계로 보며, 세 요소 중 어느 요소가 에너지에 대한 통제력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인간의 행동의 특성들이 결정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프로이트가 말한 원초아라는 것은 심리적인 에너지의 원천이며 본능이 자리잡고 있는 부분을 말하고 있다. 원초아는 일차적인 과정의 사고, 다시 말하자면 쾌락의 원칙에 따라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비논리적이고 맹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초아에는 욕구에 대한 실현을 위한 사고의 능력은 없지만, 다른 욕구의 충족을 소망하고 그것을 위하여 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과정들은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자아라는 것은 원초아의 본능적인 부분과 외부 현실 세계를 중재하고 또는 통제하는 역할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아는 현실의 원칙에 따라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들을 하고 환경에 적응하게 만든다. 자아는 현실의 원칙에 따라서 원초아와 초자와. 그리고 화니경 간의 균형의 유지를 위하여 노력한다. 원초아가 욕구의 충족만을 생각하고 추구할 때, 자아는 인간의 주관적인 욕구들와 외부의 현실을 구별할 수 있게 만드는 현실적인 능력이 있다.

초자아는 쾌락보다는 완전한 것을 추구하고, 자아와 가티은 현실적인 것들보다는 이상적인 부분들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초자아에는 이전 부모에서부터 영향을 받아왔던 전통적인 이전의 가치관들도 자리잡고 있으며, 사회적인 이상들도 자리 잡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초자아는 도덕적인 것들에 위배되는 원초아의 충동적인 부분들을 억제하고, 자아의 현실적인 목표들을 도덕적이고 이상적인 목표로 유도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서 초자아는 도덕적이고 규범적인 기준에 맞출 수 있도록 요구하고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프로이트는 한 사람의 개인의 행동이나 성격적인 특성들이 적응적으로 형성이 될 것인지, 아니면 부적응적으로 형성이 될 것인지는 이전 어렸을 때의 경험들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나 태어나서부터 6년간 아이가 겪는 경험들은 매우 중요한 것들이며, 이 시기에 경험하게 되는 갈등과 그것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들을 통하여 습득하게 되는 관점들과 태도가 이후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계속적으로 무의식 속에서 남아서 지속적으로 한 개인의 삶에 지극히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프로이트의 이러한 발달 단계를 심리성적 단계라고 말하는데, 이 심리성적 단계 동안에 아동들이 경험하고 겪는 일들이 성인기 때의 성격을 어떻게 형성해 나갈지 돕고, 심리성적 갈등들이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채로 흘러가거나 아니면 심하게 실패하고 박탈이 되거나 또는 과도하게 몰두하게 된다면 단계들을 겪지 못하고 하나의 단계에 멈춰서 고착이 되어버리고 만다. 고착은 어떤 한 단계에서 해결되지 못하는 문제를 경험함으로써 생기는 성격 발달의 정지를 말하는 것이다. 이에 더하여 만약 자신의 갈등의 상황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하였다고 하더라고, 이후의 삶에서 이전의 갈등 상황보다 더욱 심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퇴행의 과정을 겪게 되기도 한다. 퇴행이라는 것은 발달 단계 초기에서 스스로 만족을 느꼈던 단계들의 감정이나 행동을 보이는 것을 말하고 있다.

 

프로이트의 심리성적 발달에 대하여 살펴보자면,

0-1세 구강기: 모유를 먹는 행위는 음식에 대한 쾌락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킨다. 구강기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구강기 고착으로 인하여 타인에 대한 불신이나 타인에게 받는 사랑을 거절하고 때로는 소원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1-3세 항문기: 항문기는 인격을 형성하는데에 가장 중요한 시기를 의미하며, 주된 발달의 과제는 독립적인 학습과 개인적인 능력의 수용, 그리고 분노 또는 공격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표한하는 것의 학습 등이 있다.

3-6세 남근기: 기본적인 갈등은 어린이가 부모에게 느끼는 무의식적인 욕망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감정들은 위협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억압이 된다. 어린이의 증가하는 성적인 관심에 대한 부모의 반응들은 성에 대한 태도나 감정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6-12세 잠재기: 이전의 시기에는 성적인 충동들이 강하였으나, 이 시기에는 그러한 성적인 충동들 보다는 학교나 친구 등 새로운 활동에 대한 관심으로 바뀐다.

12-18세 성기기: 이전의 남근기의 주제가 되살아난다. 이 성기기의 단계는 사춘기에 시작하여 노쇠할 때까지 계속된다.

18세 이후는 계속해서 성기기의 연속으로 본다.